안녕하세요.

올해 서울 중경외시 라인 컴퓨터공학과 이제 막 졸업했습니다.

개발엔 큰 재능이 없어 QA 직무를 희망하여 ISTQB와 CSTS 자격증을 따고

작년 말부터 취업 준비를 하여 대기업, 중견 기업들 5~6 군데 지원하였습니다.

서류는 3군데 합격하였고 코테 탈, 1차 면접 탈, 최종 면접 탈락 했습니다.

최종 면접까지 간 회사는 회사도 유명하고 연봉도 초봉 4천 이상이라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떨어졌습니다.

제가 면접을 겪어보니 다른 경쟁자들은 전부 중고신입이었고 면접자분들도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.

아니면 QA 실무에 대한 지식이라도 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.

막 대학교 졸업한 학생으로서, 제가 공부한 것은 QA 직무의 역할, QA 프로세스, QA 로서 갖춰야할 마인드나 필요 역량 등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 준비하고 면접 본 결과겠지요.

떨어지고 현직에 계신 QA 개발자 분들 블로그들을 읽어보니 자동화 테스팅, CI/CD, 배포 등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이 정말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

이것들을 짧게나마 모두 공부하고, 책도 읽고, 툴도 맛만 보려면 최소 1달은 걸릴 것 같습니다.

현재 보안 솔루션 QA 직과 임베디드 검증 팀 2군데 서류 합격한 상황입니다.

사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모바일이나 웹 qa입니다.

여기서 고민이 있습니다.

1. 계속 올해 상반기 까지 나올 공채들(공고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만) 기다리면서 혼자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,

2. 일단 보안 솔루션 QA 직으로 입사 후 다니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중고 신입으로 지원할지

3. 경력을 1~2년 쌓고 경력직으로 이직할지가 고민입니다.

무신사, 여기어때, 올리브영, 토스등 이런 회사들이 최종 목표긴 합니다.(이런 IT 회사들은 경력직만 뽑더라고요).

보안 솔루션 QA 업무가 웹이나 모바일 QA 직무에 지원할 때 경력으로서 어필이 될지 궁금합니다.(면접 때 다른 지원자들 보면 경력과 지원 직무가 똑같지 않더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.)

목표는 신입 연봉 4천 이상 주는 회사입니다.

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